▣ 21년 회원권 시장 전망과 예측

- 코로나19의 전개에 따라 방향이 갈릴 듯 (변동성 확대)

-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은 우호적 환경조성

- 언택트 수혜법인은 회원권 매입 더 늘릴 듯

21년 회원권 시장의 전망은 코로나 19의 전개와 이에 대응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제해결 방식에 따라 방향이 설정될 것으로

보이며, 개별 특수한 여건에 의해 시세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우선, 코로나19의 완화 및 확산이 반복되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질 것이나,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전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각국의 코로나19의 상황, 국가별 다양한 단계 이로 인한 괴리로 인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고 가정한다면 해외골프투어

또한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경이 21년도 회원권 시장에서 시세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시장의 우호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던 저금리와 유동자금은 한동안 자산시장에서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시기적으로는 20년 12월 연말과 1월 기업들의 회계주기를 앞두고 법인 사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실물경기와

다르게 언택트(접촉 ‘contact’에 ‘un’이 붙어서 접촉하지 않는다를 뜻한다) 수혜 업체(ex. 온라인 교육, 엔터테인먼트, 화상회의,

​온라인 쇼핑 및 리테일 산업군 등)들은 회원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점진적인 경기회복까지 뒤따른다면 고가 및

초고가 회원권의 시세를 다시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21년 시장은 코로나19의 전개와 방역 조치, 그리고 정부 정책의 이슈를 두고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파급효과를

지켜봐야 하며, 과거와 같이 ‘상고하저’의 전형적인 모습에서는 벗어날 듯 싶다.